구축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에어컨 실외기에 둥지를 트는 비둘기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참 많아요.
아파트 실외기 비둘기 퇴치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비둘기의 습성과 비둘기를 쫓아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저는 비둘기를 싫어도 너무 싫어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할까요? 더러워서 피하지요 ㅠㅠ
저는 길을 걷다가도 비둘기가 있으면 사람인 제가 돌아갈 정도로 비둘기를 너무 무서워(?) 해요..
그래서 신혼집 입주하며 에어컨을 설치한 후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비둘기 퇴치망을 구입해서 에어컨 실외기에 비둘기 퇴치망을 셀프로 설치해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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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제품을 구매해서 셀프로 비둘기 설치망을 설치해놨었는데 이렇게말이죠..
하지만 비둘기는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며칠동안 저희집 창가 난간에 와서 관찰 후 좁은 틈으로 그걸 뚫고 들어오더라구요.
감히 나의 신혼집에 즈그들 신혼집을 무상으로 차리려고 하다니.. 용서못해!
비둘기 번식하는 시기
비둘기가 알을 낳기 위해 번식하는 시기는 보통 5~8월이라고 해요.
그래서 5~8월에는 둥지를 틀기 위해 안전한 곳을 찾으며, 특히 에어컨 실외기에 둥지를 많이 튼다고 해요.
저는 신혼집에 11월중에 입주를 하였고, 때는 겨울이라 허접하게 셀프 비둘기 퇴치망을 설치해도 찾아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5월이 되자 귀신같이 찾아와서 새벽6시부터 울어대는 통에 :"구구구구~" 소리에 이틀동안 새벽부터 잠에서 깨기 일수였어요.
그래서 비둘기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봤어요.
비둘기가 싫어하는 것
- 강한 냄새(계피, 레몬, 식초, 후추, 락스 등)
비둘기는 강한 냄새를 싫어해서 계피, 락스 등을 비둘기가 찾아오는 곳에 두면 도망가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 빨간색
- 반짝이는 소재(홀로그램, 거울 등)
홀로그램 시트지나 반짝이는 소재는 비둘기가 무서워하기 때문에 아파트 난간에 붙인다면 효과가 좋아요 - 맹금류(독수리, 올빼미 등)
비둘기와 천적인 맹금류의 그림이나 사진을 창가에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비둘기도 똑똑해져서 100%효과는 아니에요. - 움직이는 물체
비둘기를 쫓는 방법으로 바람개비를 두면 바람에 의해 움직여서 무서워 한다고 해요
비둘기 퇴치하는 방법
1. 버드 스파이크 설치
버드 스파이크는 뾰죽하게 생긴 것을 난간이나 실외기에 설치하여 비둘기가 앉지도 못하게 하는 방법인데요
단점으로는 미관상 좋지 않고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해도 조금이라도 틈이 있다면 둥지를 트는 독한 비둘기 녀석들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2. 반짝이는 홀로그램 시트지 OR 바람개비 설치
실외기에 비둘기 퇴치망을 하면 실외기에만 못 오지만 아파트 창가에는 비둘기가 앉기 좋은 난간이 있죠?
날아다니다가 난간에 한번씩 앉아서 쉬다가기 마련인데 문제는 이놈들이 똥을 싸고 갑니다...
비둘기 똥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방충망도 오염되어 방충망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난간에도 못앉게 하는 방법은 홀로그램 시트지를 난간에 붙이거나 홀로그램 바람개비를 난간에 붙이는 방법도 있어요!
🖐️ 제가 비둘기 퇴치를 하기 위해 써본 방법으로 아파트 난간에 홀로그램 시트지를 잘라서 붙이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었어요.
3. 비둘기 퇴치망 시공
비둘기 퇴치망을 시공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퇴치망을 구입해서 셀프로도 시공이 가능해 장점으로는 저렴하게 비둘기 퇴치망을 시공할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실외기는 창밖에 있다보니 위험하기도 하고 전문가의 솜씨가 아니라 틈이 생길 수 있어요
저 또한 셀프로 퇴치망을 시공해보았지만 틈을 노리고 비둘기가 들어왔었기에 저는 결국 비둘기 퇴치망 시공을 전문가에게 맡겨서 다시 시공을 했답니다.
비둘기 퇴치망 시공을 한다면 20~30만원 정도로 시공이 가능합니다.
🖐️ 저는 셀프로 비둘기 퇴치망을 시공하였지만 비둘기의 침입으로 전문가에게 맡겨서 비둘기 퇴치망을 시공했어요.
비둘기가 둥지트는 단계
저는 비둘기가 둥지를 트는 단계를 대충 알고 있어요.
이유는 전 회사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공간에 매번 찾아와서 알까지 낳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
- 둥지 틀 공간 찾기
부부 비둘기가 적당하고 안전한 공간을 찾아다닌다 - 안전한 곳인지 관찰
둥지를 틀기 전 며칠동안 그 공간을 관찰하며 지내본다 - 둥지 틀기 시작
둥지를 틀기 안전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엄마 비둘기는 자리를 지키고, 아빠비둘기는 밖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하나씩 물어와서 둥지를 허접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 둥지 틀고 알 낳기
허접한 둥지를 틀고나면 그 곳에 엄마 비둘기가 산통을 하며 자리를 지키며 알을 까기 시작한다 - 알이 부화할때까지 자리 지키기
사람이 발견 후 아무리 위협을 줘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잠깐 나가더라도 다시 돌아온다. - 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나오면 알콩달콩 살아간다.
비둘이 알에서 새끼가 부화되면 새끼가 날아다니며 클때까지 함께 자리를 지키며 "집"이 됩니다.
너무 싫어하면 오히려 관찰박사가 된다고 하잖아요? 제 경험입니다 ㅠㅠ
우선 비둘기가 에어컨 실외기에 둥지를 들면 어미 비둘기가 산통을 하는지 하도 울어대는 통에 너무 시끄러워요..
특히 새벽에 소리를 많이 내서 잠을 깊히 잘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비둘기는 털과 배설물로인해 에어컨 실외기가 망가지며 부식되고 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화재 위험이 높이 때문에 실외기를 지켜야합니다.
특히 비둘기는 귀가본능이 있어서 떠나도 다음에 또 다시 돌아옵니다.
저의 소름끼치는 경험으로는 이틀동안 이놈들이 저의 신혼집 에어컨 실외기 뒤에 몰래 들어왔고
이틀통안 내쫓으니 도망가는 척 하더니 실외기 앞의 난간에 앉아서 옆눈으로 제가 떠나는지 5분동안 지켜보더라구요..?
제가 계속 지켜보니 결국 떠나가긴 했는데 그후에 저는 다신 못오게 비둘기 퇴치망을 완벽하게 시공했습니다.
저는 에어컨 실외기에 퇴치망을 시공하고 저희집 모든 난간에는 홀로그램 시트지를 붙여 난간에도 오지 못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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